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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용호비결

龍虎秘訣 II - 09. 귀일태극(歸一太極)

by 단청의 무늬 2023.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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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리와 역리

II - 09. 귀일태극(歸一太極)

 

謹按 古人云 順則爲人 逆則爲仙 蓋一生兩 兩生四 以至於六十四

근안 고인운 순즉위인 역즉위선 개일생양 양생사 이지여육십사

分以爲萬事者 人道也 順推工夫

분이위만사자 인도야 순추공부

疊足端坐 垂簾塞兌 收拾萬事之紛擾 歸於一無之太極者 仙道也 逆推工夫 契

첩족단좌 수렴색태 수습만사지분요 귀여일무지태극자 선도야 역추공부 계

所謂委志歸虛無

소위위지귀허무

無念以爲常 無者太極之本體也 證驗以推移 心專不縱橫 此修仙之第一義也

무념이위상 무자태극지본체야 증험이추리 심전불종횡 차수선지제일의야

但立志 貴早 鼎氣衰敗之後 雖百倍其功 難與於上仙之列也

단입지 귀조 정기쇠패지후 수백배기공 난여여상선지열야

 

 

謹按 삼가 생각하건대

古人云 옛사람이 말하기를

順則爲人 순리로 하면 사람이 되고

逆則爲仙 역리로 하면 신선이 된다고 하니

蓋一生兩 하나가 둘을 낳고

兩生四 둘이 넷을 낳고

以至於六十四 그렇게 육십사에까지 이르니

分以爲萬事者 온갖 일로 나누어지게 되는 것은

人道也 인도이며

順推工夫 순리로서 추천하는 공부이며

 

疊足端坐 다리를 포개어 단정히 앉아서

垂簾塞兌 눈썹을 드리우며 입은 다물고

收拾萬事之紛擾 만 가지 어지럽고 번거로운 일을 수습하여

歸於一無之太極者 아무것도 없는 태극의 경지로 돌아가는 것은

仙道也 선도이다

逆推工夫 契 역리로 밀고 가는 공부로 참동계에

所謂委志歸虛無 소위 뜻을 버리고 허무로 돌아가서

 

無念以爲常 항상 무념의 상태가 되고

無者太極之本體也 무라는 것은 태극의 본체이다

證驗以推移 스스로 증험하여 차츰 밀고 나아감에

心專不縱橫 마음이 하나되어 종횡으로 흔들리지 않는 것이

此修仙之 선도 수련의

第一義也 첫째 뜻이다

 

但立志 貴早 다만 뜻을 일찍 세우는 것이 귀한 것이다

鼎氣衰敗之後 몸의 원기가 쇠약해진 후에는

雖百倍其功 비록 백배의 공을 들인다 해도

難與於上仙之列也 상선의 반열에 들기는 어려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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