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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도덕경

道德經 제 78장. 임신(任信), 정언(正言)

by 단청의 무늬 2023.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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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것이 없으니 걸릴 것이 없네

78. 임신(任信), 정언(正言)

 

天下莫柔弱於水 而功堅强者 莫之能勝 以其無以易之
천하막유약어수 이공견강자 막지능승 이기무이역지    

 

弱之勝强 柔之勝剛 天下莫不知 莫能行
약지승강 유지승강 천하막부지 막능행  

 

是以聖人云 受國之垢 是謂社稷主 受國不祥 是謂天下王 正言若反
시이성인운 수국지구 시위사직주 수국불상 시위천하왕 정언약반

 

[천하에 물보다 유약한 것은 없으나, 이것으로 견고하고 강한 것을 치면,

이기지 못할 것이 없으니, 이는 없는 듯하면서도, 변화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약한 것으로 강한 것을 이기고, 부드러운 것으로 단단한 것을 이기는 것을,

천하가 다 알지만, 실천하는 자가 없다.]

 

[그러므로 성인이 말하기를, 나라의 오역을 받는 자를, 사직의 주인이라 하고,

나라의 불행을 끌어안은 자를 천하의 왕이라 하며, 바른 말은 반대로 들린다.]

受國之垢    세상을 이루는 것은 티끌이니
是謂社稷主 이것이 모이고 합하여 주()가 되고 
受國不祥    세상을 이루는 큰 복으로
是謂天下王 하늘아래 으뜸 인 것은
正言若反    반성하고 허물을 바로 잡는 것이다


 

냇물흘러 강이되고
다시모여 바다되네
헤쳐가는 여정에는
산도있고 바위있고
뚝도있어 흙을뚫고
바위돌아 언덕넘어
하심으로 행을하니
강한것이 무엇인가
티끌쌓여 산이되고
별이되고 우주되어
시공간에 구애없이
스스로가 화하여서
만물만상 음양으로
비춰주고 사시사철
변함없이 주가되니
못할것이 무엇인가
세상에서 가장큰복
하늘아래 으뜸인건
스스로를 반성하고
회개하여 몸마음이
하나이고 영원부터
없던존재 깨닫고서
하심으로 행을하고
바로잡아 보인대로
있는대로 사는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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