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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도덕경

道德經 제 75장. 탐손(貪損), 구생(求生)

by 단청의 무늬 2023.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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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은 쌓는 것이며 지혜는 버리는 것이네

75. 탐손(貪損), 구생(求生)

 

民之饑 以其上食稅之多 是以饑
민지기 이기상식세기다 시이기    

民之難治 以其上之有爲 是以難治 民之輕死 以其上求生之厚 是以輕死
민지난치 이기상지유위 시이난치 민지경사 이기상구생지후 시이경사   

夫唯無以生爲者 是賢於貴生
부유무이생위자 시현오귀생

 

[백성의 기근은, 위에서(치자들) 세금을 과중하게 받아먹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굶주리게 된다.]

民之饑         (자신)이 굶는 것은,
以其上食稅之多 이것은 앞서 생활에서 벗어남이 많아야 하기에,
是以饑         이 때문에 굶는다.

[백성을 다스리기가 어려운 것은, 치자들이 꾸밈(작위)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다스리기 어렵다, 백성들이 가볍게 죽는 것은 살고자 하는 욕구가 두터운 때문이다.]

民之難治       (자신)를 다스리기 어려운 것은
以其上之有爲   앞서 가식이 있고,
是以難治       그러므로 다스리기 어렵고,
民之輕死       (자신)의 죽음을 경시하는 것은,
以其上求生之厚 앞의 생을 구하여 훌륭하게 하려 함이며,
是以輕死       그래서 죽음을 경시하고

[오로지 살려고 꾸며대지 않는 것이, 생을 귀하게 여기는 것 보다 현명한 것이다.]

夫唯無以生爲者 대저 무위의 생을 사는 자는
是賢於貴生     생을 귀하게 여기는 것 보다 현명하다.

수만가지 생각들이 나의 마음을 어지럽히네

 

지금의생 살기까지
많은세월 윤회하며
인과응보 거치면서
쌓아놓은 자신의삶
이를씻고 벗어나야
새세상에 살아가니
나의몸이 고달파도
나자신을 다스려서
열반언덕 도달하여
무위의삶 살아갈제
다시한번 새로운삶
불국토에 환생하여
영생함을 누린다네

 

지금까지 도공부에

여러방편 소개하는

장이있어 행복하네

그방편은 자기자신

명상으로 꾸준하게

없앤다는 행위들과

육신없이 그저그냥

바라보는 일만있네

 

스스로가 자기자신

없앤다고 없어지나

남아있는 삶의욕심

몸마음에 남아있어

수천수백 해보아도

온우주에 남아있는

꼴모양의 잔재들이

내자신의 욕심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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