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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도덕경

道德經 제 56장. 현덕(玄德). 지자(知者)

by 단청의 무늬 2023.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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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불언 언자불지

56. 현덕(玄德). 지자(知者)
 
知者不言 言者不知
지자불언 언자불지


塞其兌 閉其門 挫其銳 解其分 和其光 同其塵 是謂玄同
색기태 폐기문 좌기예 해기분 화기광 동기진 시위현동


故不可得而親 不可得而疏 不可得而利 不可得而害
고불가득이친 불가득이소 불가득이리 불가득이해


不可得而貴 不可得而賤 故爲天下貴
불가득이귀 불가득이천 고위천하귀

 

[아는 사람은 말하지 않으며, 말하는 자는 알지 못한다.]

 

[변화에 눈을 감고, 세상의 문을 닫고, 도의 날카로움을 쳐내서,

그 복잡하게 얽힌 것을 풀어 헤치고, 어우러지는 빛과 같이 되어서,

낱낱이 티끌로 돌아가니, 이것을 일러 현묘함과 하나가 된다고 한다.]


塞其兌 잡념을 막고

閉其門 오관을 닫아

挫其銳 삶의 예리함을(희노애락의 큰것을) 무디게 하고

解其分 복잡함을 풀어 버리고

和其光 화합을 빛으로하여

同其塵 나의 모든것이 먼지와 하나되니

是謂玄同 이를일러 우주와 하나가 된다 한다.

 

[그러므로 무엇을 얻었다고 친하게 하지도 않고, 소홀하게 하지도 않고,

이롭게 하지도 않으며, 해롭게 하지도 않고,]

 

[귀하게 하지도 않고, 천하게 하지도 않으니, 그래서 천하에 귀하다.]

 

 

태초의 빛 / 우주의 탄생

 

 

그옛날에 깨달은자
깨달음을 전할길이
없었다네 보여줄수
설명할수 없었기에
불립문자 교외별전
심심상인 염화미소
이라하여 말한자는
모르기에 말한다고

눈을감고 명상하여
모든잡념 없애고서
공의자리 들어가면
하나님과 공명하여
자연합일 우주합일
세상모든 희노애락
인연끊고 자연대로
살아가니 깨달음도
깨달았다 하는맘도
없다하네 어느것도
친하게도 소월하게
이롭게도 천하게도
구별할것 없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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