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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도덕경

道德經 제 55장. 현부(玄符), 함덕(含德)

by 단청의 무늬 2023.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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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워내니 평화롭네

55. 현부(玄符), 함덕(含德)

 

含德之厚 比於赤子 蜂蠆虺蛇不螫 猛獸不據 攫鳥不搏

함덕지후 비어적자 봉채훼사불석 맹수불거 확조불박

 

骨弱筋柔而握固 未知牝牡之合而全作

골약근유이악고 미지빈모지합이전작

 

精之至也 終日號而不嗄 和之至也

정지지야 종일호이불사 화지지야

 

知和曰常 知常曰明 益生曰祥 心使氣曰强

지화왈상 지상왈명 익생왈상 심사기왈강

 

物壯則老 謂之不道 不道早已

물장즉노 시위부도 부도조이

 

[품은 덕의 두터움은, 갓난아이와 같아서, 벌이나 전갈 독사도 쏘지 않고,

맹수도 잡아가지 않으며, 사나운 새도 채가지 않는다.]

含德之厚 덕의 꽃을 피우려면 지극해야 하고

比於赤子 차례로 비워 열매를 맺어야 하며

蜂蠆虺蛇不螫 고통과 괴로움 성내지 않고

猛獸不據 잔혹한 짐승처럼 살지 않으며

攫鳥不搏 집착에 사로잡히지 말아야하며,

 

[뼈대는 약하고 근육은 부드럽지만 힘은 굳세며, 남녀의 교합 모르지만 성기가온전하게 서는 것은,]

骨弱筋柔而握固 몸이 약하고 근육이 연약해도 능히 단단히 잡을 수가 있으며

未知牝牡之合而全作, 음양의 조화는 모르지만 모든 것을 만들어 낸 것은

 

[그 정기가 극진하기 때문이고, 종일 울어도 복이 쉬지 않는 것은, 조화의 어울림이 지극한 것이다.]

終日號而不嗄 온종일 고해해도 목이 막히지 않는 것은

 

[화를 아는 것을 상()이라 하고, 상을 아는 것을 명()이라 하며. 생에 이로운 것을 상()이라 하고, 마음으로 기운을 다스리는 것을 강()이라 한다.]

[만물은 성하다가 쇠한다. 이것은 변함없는 도가 아니며, 도가 아닌 것은 일찍 끝난다.]

불수불탐

 

단무지
덕의공부 단순무식
지극하게 해야하며
인간사의 희노애락
모든것을 끊어야만
도달할수 있는자리
적멸자리 공의자리
남녀노소 관계없이
모두다가 갈수있고
잡고나면 끌어안고
놓지않아 지극정성
하루종일 있다해도
조화속에 어우러짐
신비하게 느껴지니
화상알고 명을아니
강을행해 행복하네
만상만물 덕속에서
나투우니 생사있어
영원하게 변치않는
도의자리 우리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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