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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도덕경

道德經 제 57장. 순풍(淳風), 무사(無事)

by 단청의 무늬 2023.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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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순풍(淳風), 무사(無事)


以正治國 以奇用兵 以無事取天下 吾何以知其然哉
이정치국 이기용병 이무사취천하 오하이지기연재

 

以此 天下多忌諱 而民彌貧 民多利器 國家滋昏
이차 천하다기휘 이민미빈 민다이기 국가자혼

 

人多伎巧 奇物滋起 法令滋彰 盜賊多有
인다기교 기물자기 법렬자창 도적다유

 

故聖人云 我無爲而民自化 我好靜而民自正
고성인운 아무위이민자화 아호정이민자정

 

我無事而民自富 我無欲而民自樸
아무사이민자부 아무욕이민자업


[()으로 치국하고, ()로서 용병하며, 무사(無事)로서 천하를

취해야 한다. 나는 어떻게 해서 위와 같은 것을 알게 되었는가?]
以正治國 정은 사람의 도리라

以奇用兵 원수를 사랑하니

以無事取天下 천하가 태평하네

 

[다음과 같은 사실 때문이다, 세상에 금지 된 것이 많은데, 백성들은

대부분 가난하고, 백성들이 이기도 많은데, 나라는 더욱 혼미해진다.]
天下多忌諱 세상에는 두려워하고 미워하는 일이 많으니

而民彌貧 사람들이 인색하고,

國家滋昏 세상이 더욱 혼란해 지는구나

 

[백성들에게 기교가 많아 질수룩, 기물들이 다투어 나타난다,

법령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도적은 더욱 많아진다.]

 

[그러므로 성인은 말한다. 내가 무위하면 백성은 저절로 변하고,

내가 가만히 있어야 백성은 저절로 올바르게 되고,]

 

[내가 일을 벌리지 않아야 백성이 절로 부유해지며,

내가 무욕하면 백성은 저절로 자신의 업에 임한다.]

무위의 행


 

1. 무위(無爲)

 무위(無爲)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 다는 것이 아니며, 일을 해도 했다는

생각이 없어야 무위(無爲)라고 할 수 있다. 어떤 사람이 좋은 일을 해도

전혀 했다는 생각이 없는 것이 무위이다. 또 어떤 사람이 나에게 욕을

하거나 해를 주는 일을 해도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

이 무위이다.

 

1) 무위행(無爲行)

 무위행(無爲行)은 진실행(眞實行)이다. 만약 무위를 제대로 실천하기

만 한다면 가히 모든 근심은 사라진다. 뭐라고 입을 열어 말하면 그것

은 곧 유위(有爲)가 된다. 설사 부처가 빈손을 보였다 해도 그것은 유

위이다. 또한 무위!”하고 무위라는 문자를 외쳐도 그것 역시 유위이다.

 

2) 법은 단순 명료하게

 법이란 것은 단순 명료하게 만들어서 상호 이해하고 상호 보완하여

일을 함으로서 낭비가 없고 화목한데, 많은 법을 만들어서 제약을 하

면 그 순간에 법을 악용 할 수 있는 일이 발생하며 이 것을 방지하려

또 법을 만드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노자는 무위의 원리를 강조하여,

자연의 흐름을 따르고 강제적인 개입 없이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면

서도 모든 것이 스스로 변화하고 발전한다고 믿었습니다.

 

2. 리더자의 덕목

 

1) 강요와 간섭 최소화

 이를 현대적인 맥락에서 해석해보면, 리더십이나 지도자로서 강요

와 간섭을 최소화하고, 개인들이 자발적으로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노자

의 철학은 힘줄 빼고 편안하게 하라는 것처럼, 강압적인 지도나 통

제보다는 우아하게 리더십을 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2) 자율성과 창의성 존중

 예를 들어, 효과적인 리더십은 강압적이지 않고, 팀원들의 자율성

과 창의성을 존중하면서도 목표를 달성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 조직 내에서 정적이지 않고 유동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직원들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무슨일을 한다해도
머무름이 없는행을
행하며는 집착함도
매일것도 없음이라
일도하고 사랑하고
술도먹고 글도쓰고
일상적인 생활속에
무욕하게 행을하면
혼탁세상 정화되고
다툼없이 살아가니
자신일에 충실하여
불국토가 저절로라
어깨절로 흥이나고
흥얼대는 노래소리
세상사가 즐거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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