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信心銘 06. 止動歸止(지동귀지) 06. 止動歸止(지동귀지) 止動歸止 止更彌動 唯滯兩邊 寧知一種 지동귀지 지갱미동 유체양변 영지일종 止動歸止 움직임이 멈춰지니 멈춘곳에 돌아가고 止更彌動 멈춘것은 다시한번 큰움직임 되는구나 唯滯兩邊 바라건데 양변에만 머문다면 寧知一種 어찌그것 하나임을 알겠는가 이것이다 저것이다 색즉시공 공즉시색 움직임과 멈춘것이 다른것이 아닌것을 한쪽으로 생각하면 편중되어 다르지만 양쪽을다 생각하면 진리란것 무엇인지 한뿌리서 나온것이 서로달라 달리보나 결국에는 하나이니 천국지옥 따로없고 내가나눈 마음이라 2023. 8. 5.
信心銘 05. 莫逐有緣(막축유연) 05. 莫逐有緣(막축유연) 莫逐有緣 勿住空忍 一種平懷 泯然自盡 막축유연 물주공인 일종평회 민연자진 莫逐有緣 성긴인연 좇지말고 勿住空忍 공자리에 연연말며 一種平懷 한가지만 지닌다면 泯然自盡 자진하여 다하리라 세상사는 인연따라 지수화풍 조건따라 왔다가고 엉켜있어 햐염없이 풀어내도 없어지지 아니하네 모든인연 다버리고 진리자리 견성하여 공의자리 보았다고 앉아있다 나왔다고 그자리에 연연말고 일심으로 진리자리 한마음에 담고있어 순리대로 행한다면 모든번뇌 망상들이 잊어버릴 의사조차 없는사이 없어지네 2023. 8. 5.
信心銘 04. 圓同太虛(원동태허) 04. 圓同太虛(원동태허) 圓同太虛 無欠無餘 良由取捨 所以不如 원동태허 무흠무여 양유취사 소이불여 圓同太虛 둥글기는 큰허공과 한가지고 無欠無餘 모자람도 남는것도 없다하네 良由取捨 취사하는 마음으로 말미암아 所以不如 그까닭에 여여하지 못하구나 진리자체 허공이라 있는듯이 없는듯이 이세상에 존재하나 원만하기 태허같아 모자람도 남는것도 없음이니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우리의본 성품이라 번뇌많은 인간세상 흔들리는 그속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는 있는대로 그대로를 보아주는 여여함이 2023. 8. 4.
信心銘 03. 違順相爭(위순상쟁) 03. 違順相爭(위순상쟁) 違順相爭 是爲心病 不識玄旨 徒勞念靜 위순상쟁 시위심병 불식현지 도노염정 違順相爭 가르침이 서로틀려 다툰다면 是爲心病 이생각이 마음의병 不識玄旨 현묘한뜻 알지못해 徒勞念靜 조용하게 생각해도 소용없네 이런저런 것들일러 도라하니 맞는건지 틀린건지 알수없어 오만가지 잡생각에 죽치고서 앉아있어 조용하게 명상한다 하는행동 가상하나 현묘한뜻 알지못해 진리에서 점점더욱 멀어지니 모든생각 접어두고 일심으로 하나되어 진리찾아 허허로운 삶을사세 2023.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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