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교/도덕경

道德經 제 45장. 홍덕(洪德), 청정(淸靜)

by 단청의 무늬 2023. 10. 23.
728x90
반응형

있는 그대로도 하나의 완전한 세상

45. 홍덕(洪德), 청정(淸靜)

 
大成若缺 其用不弊 大盈若沖 其用不窮
대성약결 기용불폐 대영약충 기용불굴

 

大直若屈 大巧若拙 大辯若訥
대직약굴 대교약졸 대변약눌

 

躁勝寒 靜勝熱 淸淨爲天下正
조승한 정승열 청정위천하정

 

[대성하면 부족한 것 같지만, 그 쓰임에 흠이 없다. 크게 이룬 것은
텅빈 것 같지만, 그 쓰임에 다함이 없고.]

 

[크게 곧은 것은 굽은 것 같고, 잘 숙련된 것은 서투르게 보이며, 잘하는
말은 더듬 거리는 것 같고,]

 

[움직이면 추위를 이기고, 가만 있으면 더위를 이기고. 맑고 께끗함이 천하의 바름이다.

躁勝寒(靜勝躁) 움직이면 추위를 이기고(고요함이 조급함을 이기고),

靜勝熱(寒勝熱) 가만 있으면 더위를 이기고(차거움은 뜨거움을 이기고)

온세상


삼라만상 모든것이
부처인데 사람만이
부족함을 느끼면서
무엇인가 끊임없이
채우려고 움직이네
곤충이든 물고기든
그대로가 완전세상
살아가며 행복한데
유독하게 인간만이
부처임을 모른다네

 

텅빈우주 채울수도
비울수도 없다하네
곧음굽음 채움비움
모든것이 한통이며
시시비비 따짐없고
있는대고 그대로를
보아주고 놔두어서
삼라만상 인연따라
상호조화 순리대로
움직임이 천하라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