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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도덕경

道德經 제 23장. 허무(虛無), 희언(希言)

by 단청의 무늬 2023.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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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온뒤의 하늘 ( 필멸자의 순리 ) : 순응의 삶

23. 허무(虛無), 희언(希言)


希言自然 故飄風不終朝 驟雨不終日
희언자연 고표풍부종조 취우부종일

孰爲此者天地 天地尙不能久 而況於人乎
숙위차자천지 천지상불능구 이황어인호

故從事於道者 道者同於道 德者同於德 失者同於
고종사어도자 도자동어도 덕자동어덕 실자동어실

同於道者 道亦樂得之 同於德者 德亦樂得之
동어도자 도역락득지 동어덕자 덕역락득지

同於亦樂得之 信不足焉 有不信焉
동어실자 실역락득지 심부족언 유불신언

 

 잃을 실, 놓을 일

놓다 () 놓아주다, 풀어놓다 () 달아나다, 벗어나다 () 즐기다, 좋아하다 () 잃다, 잃어버리다 달아나다, 도망치다(逃亡--) 남기다, 빠뜨리다 잘못 보다, 오인하다(誤認--) 틀어지다 .

 

[자연은 말이 없네, 돌개바람은 한나절을 끌지 못하며, 소낙비는 하루 종일 내리지 않는다,]

[이러한 것이 천지이니, 천지도 이런 것 오래가지 않으니.
하물며 인간이야 말 할 것도 없는 것이 아닌가?]

[그러므로 도에 따라 일에 임하는 사람은, 도를 추구하는 이는 도와 함께 하며, 덕을 추구하는 이는 덕과 함께하고, 실을 추구하면 실과 함께 한다.]

[도와 함께 하는 사람은, 도를 얻어 즐거워하고, 덕과 함께 하는 사람은 덕을 얻어 즐거워하며,]

[실을 함께한 사람은, 실을 얻어 즐거워하니, 믿음이 부족하다면 불신이 있게 마련이다.]


지수화풍 인연따라
변하는것 자연스런
아름다운 법계모습
받아들여 변화하면
그흐름에 동참하여
내존재를 함께하면
알아절로 가고자할
그곳으로 간다하네

기독교든 천주교든
알라신도 모두가다
진리찾는 길일진데
시비분별 없애고서
믿음갖고 행을해야
이룰수가 있다하네

부처님의 예수님의
가르침이 아니라도
삼라만상 진리이니
시비분별 태워버려
집착하지 아니하면
텅빈적멸 있을뿐이

어떤상도 적멸하면
경전이나 부처나신
그자체도 집착하지
아니하고 태워보면
자유로운 완전해탈
실을얻은 진리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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