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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도덕경

道德經 제 10장. 능위(能爲), 현덕(玄德)

by 단청의 무늬 2023.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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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전호흡

10. 능위(能爲), 현덕(玄德)


載營魄抱一 能無離乎
재영백포일 능무리호

專氣致柔 能嬰兒乎
전기치유 능영아호
滌除玄覽 能無疵乎
척재현람 능무자호

愛民治國 能無知乎
애민치국 능무지호
天門開闔 能無雌乎
천문개합 능무자호

明白四達 能無爲乎
명백사달 능무위호

生之畜之 生而不有 爲而不恃 長而不宰 是謂玄德
생지축지 생이불유 위이불시 장이부재 시위현덕

 

[마음을 하나로 모아, 흩어지지 않게 할 수 있겠는가?]

載營魄抱一 몸 마음을 하나로 하여

能無離乎 흩어지지 않게 호흡하며

[오로지 기운을 부드럽게 하여, 갓난아이 같이 될 수 있겠는가?]

專氣致柔 오로지 기운을 부드럽게 하여

能嬰兒乎 갓난아이와 같은 호흡을 하며

[씻고 털어내 맑은 거울처럼 마음에서 때를 벗겨낼 수 있겠는가?]

滌除玄覽 씻고 버려 태초를 보고

能無疵乎 허물없이 호흡 하며

[백성을 사랑하고 나라를 다스리는데, 알음알이 의존치 않고 할 수 있는가?]

愛民治國 (자신)을 사랑하고 세상을 수양하는데,

能無知乎 알음알이에 의존치 않고 호흡해야하며

[하늘의 문을 열고 닫는데 실패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天門開闔 하늘과 소통하는데(깨달음을 얻는데)

能無雌乎 약하지 않게 호흡해야하며

[명백히 사방으로 맑게 전하되 꾸밈없이 할 수 있겠는가?]

明白四達 명백히 사방으로 통하는데

能無爲乎 무위로서 호흡하면

[낳아 길러 주며, 낳았지만 소유하지 않으며, 일에 대가를 바라지 않고,
자라게 하면서도 주재하지 않는 이를 현덕이라 한다.]

是謂玄德 현덕인 까닭을 알 것이다

 

본래자리 허공에서
만물만상 나투었네
지수화풍 인연따라
태어남과 사라짐이
자연스레 흘러가니
우리인생 살아감이
진리아닌 것이없네

 

조그마한 지식갖고
으시대고 분별하고
시시비비 가린다면
업장따라 괴롭다네
함을해도 함이없는
무위의행 진리의행
이것만이 부처님행
불국토요 시위현덕

 

노자사상 가르침이
이경에서 나왔으니
그가르침 전파하여
세상중생 전하고
꾸밈없이 행을하여
어디에도 머무름이
없는행을 함이없는
무위의행 도라하네

 

김삿갓이 언문으로 한문을 사용하여 뜻을 해석하게 함으로서 그 의미를 파악 하는 데에 무슨 뜻인지를 시간이 지나가야 이해하고 알 수 있듯이 노자 또한 그런 식으로 표현 하였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구절이 많이 있어 아무 것도 모르는 무지랭이인 본인이 관심을 갖고 나름대로 해석하여 보니 그럴 듯하게 보입니다 그려! 독자들은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덕분에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 하시고 보시면 더욱 깊이 이해하시는 계기도 되리라 봅니다.

 

天門開闔 이것의 의미는 우리 인간이 하늘과 소통하는데(깨달음을 얻는데) 머리의 상부에 있는 천문을 뚫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장은 실제로 단전호흡을 하는 방법을 설명 하였으며 호흡의 호를 어조사 호로 바꾸어 놓아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게 해 놓았으니 감춤의 묘미라 도덕경 자체로서 이미 많은 마음공부와 호흡법 사람이 지켜야 할 도리 등을 충분하게 설명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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