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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會因由分 第 一
如是我聞하사오니 一時에 佛이 在舍衛國祇樹給孤獨園하사 與大比丘衆千二百五十人으로 俱하시다 爾時에 世尊이 食時에 着衣持鉢하시고 入舍衛大城하사 乞食하실새 於其城中에 次第乞已하시고 還至本處하사 飯食訖하시고 收衣鉢하시고 洗足已하시고 敷座而坐하시다
【언해본】 이와 같음을 내가 들(었)으니,
한때에 부처님이 사위국(舍衛國)의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 계시어 큰 비구(比丘) 大衆 千二百五十名과 함께 계시더니 그때 世尊께서 진지 드실 때에 옷 입으시고 바리 가지시고 사위국의 큰 城에 들어가시어 그 城안에서 밥을 비시어 차례(次例)로 (밥) 비시기를 마치시고, 本來 계시던 곳에 도로 가시어 진지 자시기를 마치시고, 옷과 바리를 갖추시며 밥 씻으시고 자리를 펴시어 앉으시거늘….
같은장소 자리에서
동시명상 말이없네
음식공양 한가지에
수도없는 인연따라
그인연에 감사하고
곁의도반 좋은음식
나누어서 약을삼고
다시앉아 명상수행
행한것이 무엇인가
아무것도 없었구나
평화롭고 고요한삶
그자체가 수행일세
모든순간 향기롭고
욕심없이 지나가니
그순간이 평상심도
매순간을 깨어있어
깨달음을 삶속에서
아무소리 말도없이
행동으로 법전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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