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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 2023. 7. 19.
尋牛圖 (심우도) 6 騎牛歸家(기우귀가) : 소를 타고 집에 돌아오다 6. 騎牛歸家(기우귀가) : 소를 타고 집에 돌아오다 동자가 소를 타고 구멍없는 피리를 불면서 본래의 고향으로 돌아오는 정경을 그리고 있다. 이 때의 소는 전체가 완전한 흰색을 띄고있다. 이때 흰 소는 동자와 일체가 되어서 피안의 세계로 나아가는 것을 뜻하며 구멍없는 피리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는 깊은 마음자리에서 흘러나오는 본성의 소리를 의미한다 干戈已罷 得失還空 唱樵子之材歌 吹兒童之野曲 간과이파 득실환공 창초자지재가 취아동지야곡 身橫牛上 目視雲소 哮喚不回 撈籠不住 신횡우상 목시운소 효환불회 로롱불주 간과(干戈)이미 끝나니 득실도 공이라 나무꾼은 노래하고 아이는 피리불며 소를 타고 하늘을 쳐다보니 불러도 돌아보지 않고 끌어내도 서지 않는다. 騎牛已麗欲還家 羌笛聲聲送晩霞 기우이려욕환가 강적성성송만하 一拍一歌.. 2023. 7. 19.
尋牛圖 (심우도) 5. 牧牛(목우) : 소를 길들이다 5. 牧牛(목우) : 소를 길들이다 거친소를 자연스럽게 놓아두더라도 저절로 가야 할길을 갈수 있게끔 길들이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삼독의 때를 지운 보임(保任)의 단계로서 선에서는 이 목우의 과정을 가장 중요시하고 있는데 이때의 소는 길들이는 정도에 따라서 차츰 검은색이 흰색으로 바뀌어 가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前思재起 後念相隨 由覺故以成眞 在迷故而爲妄 전사재기 후엽상수 유각이성진 재미고이위망 不由境有 唯自心生 鼻索牢牽 不容擬議 불유경유 유자심생 비색뢰견 불용의의 전사(前思)가 조금이라도 일면 후념(後念)이 이어 따르니 각(覺)으로 말미암아 진(眞)이되고 미(迷)로 말미암아 망(妄)이 된다 경(境)으로 말미암아 있는 것이 아니고 다만 자심(自心)에서 생긴다 코뚜레를 하여 외양간으로 끌어 의의(擬議)을 .. 2023. 7. 18.
尋牛圖 (심우도) 4. 得牛(득우) : 소를 붙잡다 4. 得牛(득우) : 소를 붙잡다 동자가 소를 붙잡아서 막 고삐를 낀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이 경지를 선종에서는 견성(見性)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을 땅속에서 아직 다음어지지 않는 금강석을 찾아낸 것에 비유하기도 한다 이때의 소는 검은 색을 띤 사나운 모습으로 그려지는데, 아직 삼독(三毒:탐하는것,성내는것,어리석은것)에 물들어 있는 거친 상태에 있다는 것을 상징화한 것이다. 久埋郊外 今日逢渠 由境勝以雜追 戀芳叢而不已 구매교외 금일봉거 유경승이잡추 연방총이불이 頑心尙勇 野性猶存 欲得純和 必加鞭撻 완심상용 야성유존 욕득순화 필가편달 오랫동안 교외에 파묻었던 그것을 오늘 만났으나 아름다운 경치로 인해 뒤쫒기가 번잡하고 방총(芳叢)을 그리워함이 그치지 않는다. 완고한 마음은 오히려 세고 야성이 남아 있으니 순화.. 2023.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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