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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황제음부경

황제음부경(黃帝陰符經) 03-3【下篇】

by 단청의 무늬 2023.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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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괘

03-3下篇

 

瞽者善聽 聾者善視 絶利一源 用師十倍 三返晝夜 用師萬倍

고자선청 농자선시 절리일원 용사십배 삼반주야 용사만배

心生于物 死於物 機在目 天地无恩 而大恩生 迅雷烈風 莫不蠢然

심생우물 사어물 기재목 천지무은 이대은생 신뢰열풍 막불준연

至樂性餘 至靜性廉 天地至私 用之至公 擒之制在氣

지락성여 지정성렴 천지지사 용지지공 금지제재기

生者死之根 死者生之根 恩生于害 害生于恩 愚人以天地文理聖 我以時物文理哲

생자사지근 사자생지근 은생우해 해생우은 우인이천지문리성 아이시물문리철

人以愚虞聖 我以不愚虞聖 人以奇期聖 我以不奇期聖 故曰沈水入火 自取滅亡

인이우우성 아이불우우성 인이기기성 아이불기기성 고왈침수입화 자취멸망

自然之道靜 故天地萬物生 天地之道浸 故陰陽勝 陰陽相推而 變化順矣

자연지도정 고천지만물생 천지지도침 고음양승 음양상추이 변화순의

是故聖人知 自然之道 不可違因而制之 至靜之道 律曆所不能契

시고성인지 자연지도 불가위인이제지 지정지도 율력소불능계

爰有奇器 是生萬象 八卦甲子 神機鬼藏 陰陽相勝之術 昭昭乎 進乎 象矣

원유기기 시생만상 팔괘갑자 신기귀장 음양상승지술 소소호 진호 상의

 

瞽者善聽 장님이 보지 못하는 대신 훨씬 잘 듣고

聾者善視 귀머거리가 듣지 못하는 대신 훨씬 잘 보니

絶利一源 사람의 감각기관중 하나를 없애면

用師十倍 다른 하나의 쓰임이 열배는 늘어나고

三返晝夜 밤낮을 세 번 돌이키면

用師萬倍 그 쓰임이 반배로다.

 

心生于物 마음은 물건에서 생겨나서

死于物 물건에서 없어지나니

機在目 그 기틀은 눈에 있다

天地無恩 하늘과 땅이 큰 은혜 없는 듯 하나

而大恩生 큰 은혜로움이 거기서 나오니

迅雷烈風 천둥이 치고 폭풍이 휘몰아치면

莫不蠢然 겁 없이 태연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至樂性餘 지극한 고요함은 성품이 청렴함이다.

天地至私 하늘과 땅은 지극히 사사로우나

用之至公 쓰임에 있어서는 지극히 공변된다.

擒之制在氣 그것을 다스리는 것은 바로 기에 있다.

 

生者死之根 삶이란 죽음의 근본이고

死者生之根 죽음이란 삶의 뿌리이다.

恩生于害 은혜로움은 해로움에서 나오고

害生于恩 해로움은 은혜로움에서 나온다.

偶人以天地文理聖 어리석은 자, 천지의 내려온 법으로 크게 통한다지만

我以時物文理哲 나는 때에 맞추어 적절히 행하는 이치에 밝게 통한다.

 

人以愚虞聖 사람은 어리석고 염려하는 것으로 크게 통하려 하나

我以不愚虞聖 나는 어리석음과 걱정을 버리고 크게 통한다.

人以奇其聖 사람은 기특함으로 통하려 하나

我以不奇其聖 나는 평범함으로 통하나니

沈水入火 세상 사람들이 물불을 가리지 않고

自取滅亡 스스로 뛰어들어 멸망하는도다.

 

自然之道靜 자연의 도란 고요한 것,

故天地萬物生 그러므로 천지만물을 내고

天地之道浸 천지의 도는 잠겨 있으므로

故陰陽勝 음양이 화합하나니

陰陽相推 음과 양이 서로멀어

而變化順矣 변화가 순조로워진다

 

是故聖人知 성인은

自然之道 자연의 길을 알고

不可遠因而制之 어기지 않아 거기에 따라서 다스리니

至靜之道 지극히 고요한 도라는 것은

律曆所不能契 율력으로 고치지 못하는 것이다.

 

湲有奇器 그 가운데 기이한 그릇이 있어서

是生萬象 만가지 형상을 내놓으니

八卦甲子 팔괘갑자의 수리와

神機鬼藏 온갖 귀신의 기틀과 감춰진 비밀들,

陰陽相勝之術 또한 천문과 지리가

昭昭乎進乎象矣 밝고 밝은 현상으로 나타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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