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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도덕경

道德經 제 38장. 논덕(論德), 처실(處實)

by 단청의 무늬 2023.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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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위자연

38. 논덕(論德), 처실(處實)


上德不德 是以有德 下德不失德 是以無德
상덕부덕 시위유덕 부덕불실덕 시이무덕

 

上德無爲而無以爲 下德爲之而有以爲
상덕무위이무이위 하덕위지이유이위 


上人爲之而無以爲 上義爲之而有以爲
상인위지이무이위 상의위지니유이위

 

上禮爲之而莫之應 則攘臂而
상례위지이막지응 즉양비이잉지

 

故失道而後德 失德而後仁 失仁而後義 失義而後禮
고실덕이후덕 실덕이후인 실인이후의 실의이후예


夫禮者 忠信之薄 而亂之首也 前識者 道之華 而愚之始也
부례자 충신지박 이란지수야 전식자 도지화 이우지시야

 

是以大丈夫 處其厚 不居其薄 處其實 不居其華 故去彼取此
시이대장부 처기후 불거기박 처기실 불거기화 고거피취차

무위의행

 

[상덕은 덕이 없어, 덕이 있으며, 하덕은 덕을 잃지 않아, 덕이 없다.]

[상덕은 하지 않으며 할려고 하는 것도 없으며, 하덕은 하는 것이 있

고 할려고 한다]

[상인은 하고자 하지만 하는 바가 없으며, 상의는 하고자 하며 하는

바가 있다.]

[상례를 행하여 응하지 않으면, 팔을 휘둘러서라도 끌어들인다.]

[고로 덕을 버려야 덕이 있고, 덕을 버리니 인이 있고, 인을 버리니

의가 있고, 의를 버리니 예가 있어]

[무릇 예라 함은, 진실된 믿음이 얇고, 어지럽히는 으뜸이며, 선각자

, 도를 미화 시켜, 어리석음의 시작이 되었다.]

[고로 대장부는, 넉넉하게 처신하고, 박하게 하지 않고, 실질적으로

행하며, 화려하게 살지 않으며, 꾸미지 않고 진실을 취한다.]

 

덕을체득 얻은이는

덕이없다 말을하니
이를상덕 이라하며
상덕속에 파묻혀서
생활하면 있는상덕
또한잊어 상덕없네
어떠상도 허상이라
상덕또한 허상이니
이것또한 타파하니
어느것에 매임없는
정말진정 상덕이네

선각자가 가르치는
미화시킨 덕인의예
방편으로 생각치만
모든것이 허상이라
덕으로는 사이비에
인으로는 철면피에
의로하는 살인자에
예로서는 불효자라
시시비비 끊임없는
갈등속에 지옥세상
사리사욕 혼탁하네

대장부의 살림살이
이만하면 어떠한가
나물먹고 물마시고
하늘땅을 이불벼개
대용삼아 거취하니
허례허식 함이없는
무위자연 행을하고
상덕이든 하덕이든
거침없는 걸림없는
무위의행 대자유의
세상사니 불국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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