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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절. 열반
56 Jesus said,
"Whoever has come to know the world has discovered a carcass,
and whoever has discovered a carcass,
of that person the world is not worthy."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누구든지 세상을 알게되면
주검을 깨달은 것이요,
누구든지 주검을 깨달으면
그에게 세상은 합당치 않느니라."
56절. 열반
태어나서 보고듣고
생각함이 한순간도
멈춤없는 고해바다
그자리에 항상있고
떠난적이 없었다네
일렁이는 파도속에
펼쳐지는 행불행이
모두가다 자신만에
벌어지는 일이라고
착각하고 존재하네
원래부터 없던것을
스스로가 만들어서
욕심내고 집착하여
아상속에 생노병사
고통속에 살아가나
피안이란 저먼곳에
어디엔가 따로있어
가려하는 욕심으로
찾아봐도 그자린데
믿지않고 못본다네
모든것을 다버리고
진정으로 회계하여
열반언덕 도달하니
원래부터 존재함이
허공과도 하나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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